서울 은평구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인 ‘베니스 더 대조’가 홍보관을 오픈하며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물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투명성과 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지역주택조합 물량의 가장 큰 장점은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비교했을 때 절차가 간단하고, 기간이 짧다는 데 있다. 또한 청약 통장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해 당첨 확률이 낮은 젊은 사람들이나 신혼부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합에서 직접 주체가 되어 뛰어들기 때문에 시행사 마진이 줄어들어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해당 사업지는 토지를 추가 확보하여 380여 세대로 전보다 증가했고, 지구 단위 사전 심의도 접수를 준비 중에 있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차 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되면 세대수는 690여세대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5평형대 물량이 4억 원대 아파트로 제공되는 점 등이 2030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해당 평수대 물량 중 4억 원대 아파트는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층의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촘촘한 교통망과 다양한 인프라 등도 마련되어 입지 조건만 놓고 보더라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지하철 노선만 3개로 트리플 역세권을 품었다. 구산역과 불광역은 도보로 5분 거리, 역촌역은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높다. 아울러 GTX-A 노선이 늦어도 오는 24년 내에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서부선 경전철에 포함되는 새절역이 오는 28년 개통되면 추가 교통망까지 확보되는 셈이다. 생활 인프라는 은평 성모 병원이나 각종 백화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상권에 포함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역시 지근거리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